정신이 왕성하면 베 이불을 덮고 작은 방 안에 쉬워도 천지의 화평한 기운을 흡수하고, 입맛이 좋으면 명아주 국에 밥을 먹어도 인생의 참맛을 아느니라. -채근담 오늘의 영단어 - vigilance : 조심, 경계, 불침번 서기오늘의 영단어 - fledgling : 햇병아리, 풋내기, 애송이안식의 시간은 느긋하고 편안한 시간의 수확 속에서만 우리 노동의 결실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인도의 시간이다. 이런 안식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평화와 고요, 행복, 기쁨의 달콤함을 맛볼 것이다. 세상의 모든 돈을 다 갖고도 정작 시간이 없다면 아무것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웨인 멀러 편작(扁鵲) 가라사대, 병에는 여섯 가지 불치(不治)가 있다. 첫째 불치는 교만하고 방자하여 도리에 어긋나는 것을 하는 경우이고, 둘째 불치는 몸의 건강보다는 재물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경우요, 셋째 불치는 먹고 입는 것이 적당치 않을 때이고, 넷째 불치는 음양(陰陽)이 조화되지 못하여 내장의 기능이 고르지 못할 때이며, 다섯째 불치는 너무 쇠약하고 말라빠져 약을 복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이고, 여섯째 불치는 의사를 믿지 않고 무당과 같은 미신을 믿는 경우이니라. -동의보감 군자는 표범의 무뉘가 아름답고 훌륭한 것처럼 날마다 선으로 변해 간다. 소인은 마음 에도 없이 얼굴만 윗사람의 뜻에 따르는 태도를 취한다. -역경 우리들의 눈으로 보면 까다로운 칼로리 계산으로 과식을 체크하는 것보다도, 한 끼만 식사를 거르고, 그것도 아침 식사를 폐지하는 정도의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다만 과식을 체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한 상태로 장수한다’는 조건의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대로는 ‘평균수명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일본인에게 ‘불건강한 상태에서 장수한다’는 비운이 기다리고 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오사나이 히로시 물건이란 평온함을 잃으면 소리를 낸다. 초목이 우는 것은 바람으로 인해 평온함을 잃기 때문이고 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돌에 부딪혀서 평온함을 잃기 때문이다. 사람도 역경에 처하게 되면 평온함을 잃기 때문에 불평의 소리를 내는 것이다. -문장궤범 오늘의 영단어 - stretch : 뻗치다, 늘이다, 뻗다: 뻗기, 확장, 연속한 고을의 백성의 마음을 파악하면 천하를 얻을 수가 있다. 덕(德)을 베푸는 정치로써 한 고을의 백성의 마음을 파악할 수 있으면 천하의 백성들은 그 덕을 사모하여 쏠려 오게 마련인 것이다. 정이천(程伊川)이 한 말. -근사록